자외선(UV light)은 가시광선의 파장(400nm)보다는 짧고 X선 보다는 긴 파장을 가진 전자 방사선을 말한다. 자외선은파장이 200∼290nm인 자외선C(UVC)와 290∼320nm인 자외선B(UVB)그리고 320∼400nm인 자외선A(UVA)로 구별한다.
자외선의 4대작용으로 ❶ 광화학 반응(화학선 : 365nm)으로 빛의 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화학반응(합성화학, 형광작용 등)을 말한다. ❷ 바다나 산등의 자외선이 강한 곳에서 특히 일어나는 홍반현상(건강선 : 297nm)을 말한다. ❸ 저압 수은램프에서 인공적으로 발생하는 살균작용(살균선 : 253.7nm) ❹ 오존(O3)발생(O3발생선 : 184.9nm)이 있다.
SPF는 그 수치가 높을수록 피부를 보호 하는 강도가 높은 것이고, 최근 자외선 차단제는 SPF 8에서부터 60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, 그 차단 지수가 높을수록 좋은 것만이 아니다.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일수록 화학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 자칫 가려움증이나 알러지, 피부염, 색소 침착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. 햇빛 아래서 실외운동을 하거나 해변 등에서는 SPF 30 이상 되는 제품으로 따로 쓰는 것이 좋으며, 일상생활에서는 SPF 15~30이면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을 충분히 차단 할 수 있다.
예를 들어 SPF 15라는 것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에는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15배의 광량을 쬐어야만 홍반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. 보통 SPF 1이 15분가량 자외선을 차단한다. SPF가 높을수록 오래 자외선을 차단해 줄 수 있다. 쉽게 말하면 SPF란 자외선B 차단지수를 뜻합니다. 숫자에 15분을 곱해서 나온 값 동안 자외선B를 차단해준다는 뜻입니다. 예를 들면 SPF30은 30 X 15 = 750분, 즉 사용후 12시간 30분 동안 자외선B를 차단해준다는 뜻이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