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인트존스워트 꽃은 Hypericum perforatum라는 학명으로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양고추나물이라고 불린다. 세인트존스워트 오일은 그 학명인 하이퍼리쿰오일로도 불리기도 한다. 개나리같은 노란색의 꽃을 피우며, 영국에서 십자군 원정 때 휴대하고 간 것이 유럽에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. 세인트존스워트란 꽃이름은 성 요한(Saint. John) 기념일 무렵 이 꽃이 만발하는 것과 연결되어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. 세인트존스워트 꽃에는 멜라토닌, 플라보노이드, 히페리신 등의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다. 이 중 히페리신 성분으로 인해 오일의 진한 붉은 빛이 나는 것이며, 이러한 성분들은 수렴작용, 항균작용, 항염 작용 등이 있어 피부에도 적용 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. 이미 유럽에서는 많은 임상을 거쳐 수 세기 동안 사용되어 왔으며, 염증 및 근육통을 개선하는데 사용되어져왔다. 인퓨즈한 식물성오일이지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는 다른 식물성오일에 5~20% 정도의 비율로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.
비누, 크림, 연고 5~10% 정도 용도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여 사용하며, 신경통에는 라벤더 오일과 류머티즘에는 버치와 주니퍼베리의 오일을 섞어서 마사지한다.
주름개선크림 및 영양크림에 사용하시면 좋다. |